아이디어로 가득한 해부학
인포그라피 선구자, 프리츠 칸이 일구어낸 필생의 작업
프리츠 칸(Fritz Kahn)은 독일인으로, 의사, 교육자, 유명 과학저술가, 그리고 정보그래픽 분야의 선구자이다. 그러나 그의 빛나는 작품들은 대중에게 점점 잊혀져갔다. 나치는 그의 책을 보는 것을 금지했고 이미 출간된 책들은 불살라버렸기 때문이다. 독일은 그를 추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프리츠 칸은 팔레스타인에서 프랑스로,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작업을 계속 이어갔다. 그의 업적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복잡한 과학적 아이디어를 설명하기 위한 창의적 시각화의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칸의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여 발행된 이 책은 그의 작품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모노그래프에는 광범위한 정보를 담은 자막과 함께 350개 이상의 삽화들, 프리츠 칸이 작성한 세 가지의 원본 글, 스티븐 헬러(Steven Heller)가 쓴 서문, 그리고 칸의 삶과 그가 일생에 거쳐 만든 작품들에 관한 에세이가 실려 있다. 자연 과학 애호가들, 그래픽 전문가들, 그리고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칸이 남긴 위대한 업적에 매료될 것이다.
The author:
Uta와 Thilo von Debschitz 남매는 여러 가지의 사진/문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해왔다. 2009년, 그들은 German Photo Book Award에서 첫 작품인 프랑크 쿠너트(Frank Kunert)로 수상했으며, Topsy-Turvy World(Hatje Cantz 출판사)와 같은 해에 프리츠 칸에 대한 첫 번째 책을 발행했다. Uta von Debschitz는 문화·건강 분야에 중점을 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전인 2002년도까지 건축가로 활동했다. 그녀는 2010년도에 Berlin Museum of Medical History에서 열린 프리츠 칸의 시각 작품 전시를 관장했고, 현재 Berlin University of the Arts에서 칸의 시각화를 주제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Thilo von Debschitz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공부를 마친 후 국제 광고와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1997년에는 독일의 비스바덴(Wiesbaden)에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Q를 설립했다. 이 에이전시는 프린트와 온라인 미디어 프로젝트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Uta와 Thilo von Debschitz 남매는 여러 가지의 사진/문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해왔다. 2009년, 그들은 German Photo Book Award에서 첫 작품인 프랑크 쿠너트(Frank Kunert)로 수상했으며, Topsy-Turvy World(Hatje Cantz 출판사)와 같은 해에 프리츠 칸에 대한 첫 번째 책을 발행했다. Uta von Debschitz는 문화·건강 분야에 중점을 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전인 2002년도까지 건축가로 활동했다. 그녀는 2010년도에 Berlin Museum of Medical History에서 열린 프리츠 칸의 시각 작품 전시를 관장했고, 현재 Berlin University of the Arts에서 칸의 시각화를 주제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Thilo von Debschitz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공부를 마친 후 국제 광고와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1997년에는 독일의 비스바덴(Wiesbaden)에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Q를 설립했다. 이 에이전시는 프린트와 온라인 미디어 프로젝트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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