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화이트(Walter White), 비르기테 니복(Birgitte Nyborg) 그리고 던 드레이퍼(Don Draper)는 모두 문화 혁명을 일으킨 스타들이다.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여 총리 비르기트(Borgen) 그리고 매드맨(Mad Men)과 같은 쇼들은 대중적인 문화 공간에서 우위에 있던 영화를 무너뜨리고 전혀 새로운 수준의 작은 스크린 속 완벽함과 공감을 보여주었다.

상업 텔레비전과 HBO, AMC, 그리고 ABC와 같은 네트워크는 장벽을 허물기 위해 영화 제작의 방식을 도입한 반면, 케이블 TV 네트워크, DVD, 그리고 인터넷은 새롭고 융통성 있는 방법으로 감상하는 매력을 이끌었다. 전 세계의 팬 커뮤니티에서는 에피소드 다음의 에피소드를, 시즌 뒤의 시즌을 찾는다. 프로그램과 방송 일정을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블로그와 팬 그룹 그리고 온라인 포럼에서 그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방향의 의미를 찾는다.

풍부한 스틸 사진과 더불어, 이번 TV 혁명의 개요를 통해 가장 최근에 성공을 이룬 주요 시리즈인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의 획기적인 걸작인 트윈 픽스 (Twin Peaks)에서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걸스(Girls)와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하이라이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누가 트렌드를 선도하는가? 제작자에게 영감을 준 것은 무엇일까? 모든 작가와 배우, 영향과 배경, 속편과 파생된 것들에 관한 사실을 찾아보자. 당신이 좋아하는 쇼에 관한 새로운 정보들, 찾고 싶었던 것들을 만나볼 수 있다.

The author
Jürgen Müller는 평론가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며 여러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일했다. 영화와 미술사 분야에서 다양한 저술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드레스덴 대학에서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타셴의 Movies decade 시리즈를 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