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Ray의 사진에 관한 연구

초현실주의에 새로운 미디어를 도입한 아티스트


Man Ray(1890-1976)는 20세기의 가장 독창적인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다. 그의 혁명적인 누드, 패션, 초상화 작업들은 사진의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Emmanuel Radnitzky라는 이름으로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그는, 그의 예술 경력을 뉴욕에서 시작했다. 1921년, 파리로 옮겨간 그는 다다이스트 그룹과 초현실주의 서클에 합류했다. 만 레이는 새로운 사진 테크닉에 몰두했다. 다중 노출, 레이요그래피, 솔라리제이션은 그가 즐겨 활용한 기법들이다. 에로틱하고 장난기 넘치며 불길하기도 한 그의 사진들은 색다른 신체와 오브제를 보여주며 이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미지는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변화시킨다. 잘 알려진 것을 비롯해 유명하지 않은 작품들, 공개된 적 없는 이미지들이 소개되고 있어 만 레이의 작업이 갖고 있는 시각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

The editor:
Manfred Heiting은 암스테르담과 말리부에 거주하며 사진과 책에 관한 컬렉팅과 연구를 하는 국제적인 유명인사다. J. Paul Getty Museum Council의 설립 위원 중에 하나이며, Herb Ritts Foundation의 감사회에서 일하고 있다. Deutschland im Fotobuch(2011)의 편집자이자, Autopsie: Deutschsprachige Fotobücher 1918-1945(2012)의 공동 편집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