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us Seba's curious creatures

자연에 관한 가장 비범한 컬렉션


Albertus Seba의 “Cabinet of Natural Curiosities”는 18세기의 위대한 자연사 연구 업적이자, 가장 뛰어난 사료로 남아 있다. 당대의 과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자연물들을 많이 모으기는 했지만, 암스테르담에 본거지를 둔 약제사였던 세바(1665-1736)는 그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인물이었다. 전 세계의 동물, 식물, 곤충 등을 모두 모은 그의 엄청난 컬렉션을 통해서 그는 생전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게 되었다. 컬렉팅을 시작한지 수십 년이 지난 1731에 자신이 수집한 모든 종에 관한 삽화집을 내는 것을 제의받았고, 히드라와 용을 포함한 신비의 동물들뿐만 아니라 신기한 외국의 식물에서부터 뱀, 개구리, 악어, 갑각류, 조개, 곤충, 나비, 그리고 그 이상으로 그가 수집했었던 모든 종들에 관해서 4권의 책으로 출간하기로 약속했다. 종종 식물과 동물을 하나의 화면 안에 뒤섞어 그리곤 했던 세바의 삽화들은 매우 독특했다.

그의 컬렉션은 자신의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신기한 생물로 취급받는 것들을 다루고 있고, 때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까지도 포함한다.

The authors:
Irmgard Müsch는 1967년에 태어나 베를린과 마인츠에서 미술사와 역시, 고전고고학을 공부했다. 1999년 18세기 초 풍부한 일러스트가 담긴 성서에 대한 과학적인 해설서 Johann Jakob Scheuchzer의 Kupfer-Bibel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세기와 20세기 미술과, 과학 삽화들, 쿤스트캄머에서 나온 기물들에 관한 저서를 펴냈다.

Jes Rust는 1963년에 태어나 괴팅겐과 키엘에서 지리학과 고생물학, 동물학을 공부했다. 선사 시대 그리스의 맑은 담수에서 사는 복족류의 진화를 다뤘다. 1993년에서 1999년까지 괴팅겐의 Institute of Zoology에서 조교로 일했으며, 이어서 2001년에는 본 대학에서 곤충계통발생론과 무척추동물 고생물학 교수로 임명되었다.

Rainer Willmann는 괴팅겐 대학에서 동물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으며, Zoological Museum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Centre for Biodiversity와 Ecology Research의 공동설립자이며, 표현 유전학과 진화학 전문가이며, 생물 다양성과 그 역사에 관한 연구를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