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 터번, 연미복, 실크 해트

고대에서부터 1888년에 이르는 패션의 발전

원본인 Auguste Racient Le Costume historique는 1876년과 1888년에 발행된 것으로, 의상에 대한 가장 방대하고 날카로운 연구시도이다. 고대에서부터 19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각종 복식과 드레스 등 의복사 전체를 아우르는 책으로, 넓은 범위를 아주 섬세하게 다뤘으며 500여 개의 도판을 포함하고 있는 6권의 책으로 발행되어 오늘날까지 걸작으로 남아 있다.

문화와 주제에 의한 Racient의 연구 결과는 TASCHEN의 아름답고 완벽한 인쇄를 통해 보존되었고, 그의 명쾌한 설명과 위트 있는 코멘트를 발췌했다. 1권은 Racient의 작품 전체를 담고 있으며, 원본의 섬세함과 색을 양질의 도판으로 구현했다. 2권에는 이미지와 함께 Françoise Tétart-Vittu의 서문과 묘사와 설명이 함께 담겨 있다.

아름다운 디테일과 독특한 색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며, 고대 에트루리아인에서 전통적인 에스키모 의상, 19세기 프랑스 여성 의복에 이르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Racient의 연구는 고대에서 그가 살던 시기까지의 세계를 모두 아우른다. 중세 시대에서 1880년대 유럽 의상에 집중하고, 엄청난 열정과 섬세함으로 이를 다루고 있다.

The author:
Françoise Tétart-Vittu는 Musée de la Mode et du Costume de la Ville de Paris의 그래픽 아트과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소르본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18세기와 19세기의 의상 역사학을 전공했다. 의복 역사와 관련한 많은 책을 쓴 저자이자 전시 큐레이터로, 현재 파리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