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CHEN 25주년 특별 기념판!

대공황 후의 미국에서는 단조로운 흑백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상을 정의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질 엘그렌(1914-1980)의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총천연색 판타지의 형식으로 실현되었다. 엘그렌에게 “치즈케이크의 노먼 로크웰”이라는 명성을 안겨준 그의 기술은 사진 속 모델에게 실제보다 더 긴 다리와 불타는 듯 아름다운 머리카락, 그리고 터질 것 같이 풍만한 가슴을 그려 넣는 것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엘그렌의 여인들은 향수병에 걸린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는 데 있어 완벽한 아이캔디(eye-candy)가 되었다.

“글래머가 돌아왔다…엘그렌이 탄생시킨 캘린더와 광고의 여신들을 타셴에서 다시 만나보자.”
(프랑스, erotisme-fr.com)

About the authors:
Charles G. Martignette마르티네트는 미술 딜러이자 20세기 미국 일러스트레이터와 아티스트의 원본을 수집하는 수집가이다. 그의 갤러리는 플로리다 홀랜들 비치에 있으며 세계 최대의 싱업 일러스트 아트를 소장하고 있다.

1975년부터 그는 매거진, 광고, 달력, 펄프, 페이퍼백, 글래머, 핀업 아트 등에 대한 많은 글을 썼고 자신이 수집한 그림을 스미소니어 박물관과 기타 미국과 유럽의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Louis K. Meisel은 뉴욕의 가장 오래된 갤러리 중 한 곳인 뉴욕 소호의 소유자이자 관리자로 현대미술에 대한 여러 권의 책과 글을 출판했다. 미술 외에도 핀업 작품도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