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스타일을 표현하다
전 세계 수많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모든 드레스 제작의 시작은 드로잉이며, 모든 스커트 제작의 시작은 스케치라 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션은 패션 디자인 분야에 있어 표현의 수단이 되며 모든 디자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잡지의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패턴과 프린트를 제작하기 위해 쓰이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보통 무대에서 시전되었던 최신 스타일의 룩을 그리는 일을 한다. 그리고 지금, 『Illustration Now!』 시리즈 중 『Illustration Now! Fashion』의 출간을 기념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다. 독자들은 루벤 톨레도(Ruben Toledo), 오로르 드 라 모리네리(Aurore de La Morinerie), 빌 도노반(Bil Donovan), 타냐 링(Tanya Ling), 장 필립 델옴므(Jean-Philippe Delhomme) 등, 전 세계 90명의 아티스트들이 그린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패션계의 전문가들이 남긴 명언에 있다. 발렌티노(Valentino)는 글래디스 퍼린트 파머(Gladys Perint Palmer)의 작품에 찬사를 보냈으며,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Maison Martin Margiela)와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루이비통(Louis Vuitton) 스튜디오, 에이치앤엠(H&M) 등의 아티스트들이 남긴 명언 역시 이 책에 담겨 있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전문가인 스티븐 헬러(Steven Heller)의 서문을 시작으로, 아트와 패션 역사가인 아델하이드 라쉬(Adelheid Rasche)의 에세이 등은 이 책은 주제에 관해 깊은 탐구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17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연대표를 그려낸 것이다. 여기에는 프랑수아 와토(François Watteau)의 초기 동판화, 파리의 유명 디자이너인 폴 푸아레(Paul Poiret)의 책에 삽입된 폴 이리브(Paul Iribe)의 드로잉이 함께 실려 있다. 더불어, 최근 몇 년간 활동한 프랑수아 베르투(François Berthoud)뿐만 아니라 르네그루오(René Gruau), 그리고 안토니오 로페스(Antonio Lopez)의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도 포함되어 있다.
에디터:
Julius Wiedemann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과 마케팅을 공부했고, 도쿄의 디지털과 디자인 잡지의 아트 에디터로 활동했다. 그가 작업한 TASCHEN의 책으로는 Illustration Now!, Advertising Now, Logo Design, 그리고Brand Identity Now!가 있다.
Julius Wiedemann은 브라질에서 태어나 그래픽 디자인과 마케팅을 공부했고, 도쿄의 디지털과 디자인 잡지의 아트 에디터로 활동했다. 그가 작업한 TASCHEN의 책으로는 Illustration Now!, Advertising Now, Logo Design, 그리고Brand Identity Now!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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