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소재
당신은 목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놀라게 될 것이다.
최초의 인간들은 안전한 동굴 밖으로 용감히 나와, 주저하지 않고 그들을 외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목조건물을 지었다. 궁극적으로 재생 가능한 이 자원은 인류가 사용한 것 중 가장 오래된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소재이기도 하다. 컴퓨터 작업을 이용한 디자인과 제조 기술 덕택에, 나무는 믿기 힘들 정도로 새로운 방식으로 베이며 깎인다. 이 책에 소개된 독일의 교수 Achim Menges와 같은 혁신적 기여자들 대부분은, 살아 있는 목재로 이루어진 복합적 건물의 창조 방법을 보여준다. 칠레 산티아고에 기반을 둔 WMR의 젊은 건축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2단 통나무집을 단 삼만 불에 지었는지도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폴리우레탄 나무 덮개가 역사적인 도시 세비아 전체를 에워싼 사례도 소개한다. 독자들은 세비아를 새롭게 만든 획기적인 건축방식을 접할 수 있는 것이다(Jürgen Mayer H가 제작한Metropol Parasol).
목재는 일견 단순해 보이고 한편으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하지만, Snohetta사에서 설계한 CNC-milled 목재 벽의 Norwegian Wild Reindeer Pavilion처럼 세련된 구조물의 일부를 보여주기도 한다. 경제적이고 생태학적이며, 근본적으로는 따뜻함을 가진 목재건축은 가장 현대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The author:
Philip Jodidio는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사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랑스의 주요 미술잡지인 「코네상스 데 자르(Connaissance des Arts)」의 편집장을 지냈다. 그는 타셴의 "Architecutre Now" 시리즈를 비롯하여, 안도 타다오, 노먼 포스터, 리차드 마이어, 장 누벨, 자하 하디드 등의 모노그래프를 썼으며 건축을 주제로 글을 쓰는 세계적인 작가들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는다.
Philip Jodidio는 하버드 대학에서 미술사와 경제학을 공부하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프랑스의 주요 미술잡지인 「코네상스 데 자르(Connaissance des Arts)」의 편집장을 지냈다. 그는 타셴의 "Architecutre Now" 시리즈를 비롯하여, 안도 타다오, 노먼 포스터, 리차드 마이어, 장 누벨, 자하 하디드 등의 모노그래프를 썼으며 건축을 주제로 글을 쓰는 세계적인 작가들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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