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예술의 영역으로 승화시키다
스티글리츠의 전설적인 포토 저널(1903–1917), 그 하이라이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 1864–1946)는 사진가, 작가, 출판인, 그리고 큐레이터로서 활동한, 사진 분야에서의 선지자였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올 무렵, 그는 사진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이와 관련해 진보적인 성향의 ‘사진분리파(Photo-Secession)’를 결성했다. 1903년부터 『Camera Work』를 출간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사진분리파’의 이미지와 작업을 충실하게 담은 아방가르드 잡지였다. 『Camera Work』는 카메라 촬영에 있어 단순히 기술적인 면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비주얼에 초점을 둔 첫 번째 포토 저널로, 박지나 미농지 등의 재퍼니즈티슈에 손으로 직접 그라비어인쇄를 함으로써 최고의 품질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저널에 실린 50가지 주제에 관한 모든 사진이 담겨 있다.
Texts by:
Pam Roberts는 British Royal Photographic Society에서 1982년부터 2001년까지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현재 Bath에 거주 중이다.
Pam Roberts는 British Royal Photographic Society에서 1982년부터 2001년까지 큐레이터로 근무했다. 현재 Bath에 거주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