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색채의 그림, 인상주의
인상주의는 서양 미술사조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애호되는 화풍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술의 다른 사조와 인상주의의 경계는 빛이 사방으로 반사되는 센 강의 수면만큼이나 불분명하다. 센 강은 19세기 말에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이 되풀이해서 그렸던 주제다. 빛이 수면에 반사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1874~1886년에 작품을 함께 전시했던 일군의 화가들이 주변 환경에 미친 영향도 그에 못지않게 강하다. 그들은 전 세계의 다른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그리는 새롭고 현대적인 방식을 그 세대의 부르주아 사회에 보여주었다.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기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유행한 예술경향으로, 있는 그대로를 재현하기보다는 사물에서 받은 순간적인 인상을 표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장면․성격․정서 등을 표현할 때 사실적인 수법 대신 주관적 인상을 대담하게 묘사했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대상의 순간적인 색채를 포착해 밝은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은 전통적인 주제와 회화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색채와 빛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인상주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에드가 드가, 빈센트 반 고흐, 바실리 칸딘스키,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과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재빠른 붓질, 특징적인 색채, 빛과 투명함의 효과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이식아트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된 TASCHEN 베이식 아트 시리즈! 100점의 컬러 도판, 문화사를 아우르는 연보, 품위 있고 산뜻한 편집, 합리적인 책값! 르네상스에서 현대까지 거장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미술사 기초 교양서.
[지은이] 카린 H. 그림
역사학자와 미술사학자로 활동하며 미술관, 전시, 미디어를 위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녀의 주 관심분야는 19~20세기의 역사이며, 특히 유럽과 유대인의 역사에 관심이 많다. 언론과 방송,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수많은 저서를 출간했으며, 타셴 출판사에서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를 간행했다.
[편집자] 노버트 월프
레겐스부르크와 뮌헨 대학교에서 미술사, 언어학, 중세연구 등을 전공했고, 1983년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에 뮌헨에서 ‘14세기 조각 제단화’에 관한 논문을 집필했고, 뒤이어 마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라이프치히, 뒤셀도르프, 뉘른베르크-에를랑겐, 인스부르크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그는 여러 권의 학술 저서를 집필했으며, 타셴 출판사에서 『디에고 벨라스케스』,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 『표현주의』, 『로마네스크』 등을 출간했다.
[옮긴이] 하지은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 『반 고흐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카라바조』 등이 있다.
역사학자와 미술사학자로 활동하며 미술관, 전시, 미디어를 위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그녀의 주 관심분야는 19~20세기의 역사이며, 특히 유럽과 유대인의 역사에 관심이 많다. 언론과 방송,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수많은 저서를 출간했으며, 타셴 출판사에서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를 간행했다.
[편집자] 노버트 월프
레겐스부르크와 뮌헨 대학교에서 미술사, 언어학, 중세연구 등을 전공했고, 1983년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에 뮌헨에서 ‘14세기 조각 제단화’에 관한 논문을 집필했고, 뒤이어 마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라이프치히, 뒤셀도르프, 뉘른베르크-에를랑겐, 인스부르크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그는 여러 권의 학술 저서를 집필했으며, 타셴 출판사에서 『디에고 벨라스케스』,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 『표현주의』, 『로마네스크』 등을 출간했다.
[옮긴이] 하지은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 『반 고흐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카라바조』 등이 있다.
